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123750)가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행사장 내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선택법과 수신호, 탑승법 등 기본이론을 교육한다.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가 충분한지, 브레이크가 잘 잡히는지, 체인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을 빼자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올바른 자전거 헬멧 착용법인 ‘2-4-1 법칙’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눈썹 위에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공간을 남기고 이마가 덮이도록 헬멧을 착용한 후 양손의 두 손가락으로 ‘브이(V)’ 형태를 만들어 헬멧 양쪽에 달린 끈을 귀 옆으로 붙이듯 감싼다. 딱 소리가 나도록 버클을 잠근 뒤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남기고 끈을 조이면 된다.
이론 교육 후에는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직진주행, 횡단보도 건너기, 지그재그 주행 등 주행 코스에서 직접 체험해 보며 마지막으로 안전서약을 담은 안전바람개비를 만들어 보면서 교육이 끝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실천해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종합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 10회째다.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80여개 콘텐츠로 각종 재난이나 재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며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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