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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네티즌, ‘언제 미세먼지 잡나’ 특단대책 요구

미세먼지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정부 부처가 대책을 놓고 서로 엇박자 입장을 보이면서 이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특별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정의는 3일 서울 목동 목운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하는 경유차의 운행 제한을 촉구하는 ‘경유차 STOP’ 캠페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환경정의는 경유 통학차량의 운행 제한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방독면을 착용한 채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특별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석탄화력발전소 증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산업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도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9기의 석탄 화력발전설비를 증설하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모순된 일”이라며 “산업부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 증설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유 값과 관련해서는 특히 네티즌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은 “정책 실패로 말미암은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책을 왜 서민 주머니에서 찾으려고 하느냐”며 “경유 값 올릴 생각 말고 휘발유 값을 내려라”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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