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OECD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1.3%로 집계됐다.
이는 34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 평균(13.4%)에 비하면 2.3배에 달했다.
특히 노인 중에서도 75세 이상의 고용률만 따로 놓고보면 19.2%로 비교 가능국(2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후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채 노년을 맞은 사람들이 인력시장에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연금 제도가 성숙한 서구 복지국가들은 노년에 연금으로 만으로 어느 정도 품위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반면 한국은 2014년 기준 노인 빈곤율이 47.2%로 OECD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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