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명이 이용중인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하나멤버스’가 일상 생활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금융은 손님 맞춤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인 ‘머니 즐기기’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 현장에서 직접 들은 고객 요구사항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세부 서비스는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선물가게 플러스알파(+α)’ 서비스는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 엠하우스와 제휴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모바일 쿠폰을 하나머니로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구매 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보고! 머니쌓기’ 서비스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앱이나 금융상품을 설치 또는 확인하는 일 등의 작업을 수행하면 일정 하나머니를 즉시 적립해 준다. ‘걷고! 머니쌓기’ 서비스는 하나멤버스 앱에서 월별로 목표 걸음수를 제시하고 이것을 달성하면 그 다음 달에 일정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며, ‘도전! 머니쌓기’ 서비스는 하나머니를 전달 대비 10% 이상 더 쌓았을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이달 중 페이코, TV포인트와의 포인트 교환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카카오페이, 옥션, 지마켓, CU편의점, 에스오일(S-OIL) 주유소 등 대표 업종 기업 100여 업체와도 제휴를 맺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금융업계 대표 멤버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멤버십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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