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하반기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14.6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KAI의 기준점은 100으로 100 이상이면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광고주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캠페인 및 광고 제작과 신제품, 신작 출시 등으로 광고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가 12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케이블TV와 신문이 104.7, 지상파TV가 103.6, 라디오 102.2로 뒤를 이었다.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등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반면 온라인 모바일 매체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바코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해 발표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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