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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영장심사 출석 거부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상태(사진) 전 사장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거부했다.

남 전 사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남 전 사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3시로 예정돼 있었다. 남 전 사장의 불출석으로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던 중 증거인멸 등 추가 혐의가 포착돼 긴급체포됐다. 그는 2006~2012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지내면서 대학 동창 정모씨가 대주주인 I사에 사업을 몰아주고 수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가 대주주인 부산국제물류(BIDC) 지분 80.2%를 사들이도록 하고 각종 거래 중간에 끼워 넣어 120억여원의 수익을 몰아주기도 했다. 남 전 사장은 이밖에 건축가 이창하씨에 대한 사업 특혜 제공 의혹과 수조원대 회계 부정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연임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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