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려 중랑천의 범람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서울에는 전날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88㎜(4일 29.5㎜, 5일 현재 58.5㎜)의 비가 내렸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도봉 지역은 142.5㎜, 가장 적게 내린 송파 지역도 65.5㎜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랑천 월계 1교 수위가 오전 9시 16분을 기해서 17.23m를 넘어 범람의 기준이 되는 수위를 넘어선 것.
이에 따라 중랑천 옆을 지나는 동부간선도로도 의정부 방향 장안교에서부터 월계1교 구간, 성수분기점 방향 수락에서 중랑교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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