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외제차 손해율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 파손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
견적지원센터를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강북·강남·강서·일산·분당·인천 등 서울 지역 6곳과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서울 외 지역 4곳 등 10곳에서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들어 정확한 외제차 수리비 산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수원·안양·전주·창원 등 4곳에 추가 설치했다. 특히 안양과 전주·창원 지역의 경우 ‘이동 보상상담 차량’이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흥진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기획파트장은 “차량 견적 서비스 외에도 견적차량 픽업, 단순흠집 제거, 차량 전자장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견적지원센터 이용 후 정비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정하면 된다. 특별히 이용하는 곳이 없을 경우에는 견적지원센터를 통해 삼성화재 우수협력업체를 소개 받을 수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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