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사이언스캠프는 뇌과학, 로봇, 물리학, 생명과학, 센서시스템, 화학 총 6개 분야로 진행된다.
KIST 관계자는 “연구현장에서 연구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관심분야의 학생들과 토론을 하며 실험을 하는 체험형 심화활동으로 구성됐다”며 “각 분야별 연구원들이 진로 전반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프로그램에는 올해 미국 하버드대 신경과학 석·박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인 이효씨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씨는 지난 2011년 고교생으로서 KIST 사이언스캠프에 참가했으며, 이 인연으로 KIST 뇌과학연구소 연구에 인턴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차세대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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