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9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0.12%(2.41포인트) 오른 2,023.51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를 웃돌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삼성전자(005930) 등 국내 기업의 2·4분기 실적 개선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74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15억원, 기관은 531억원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49%), 증권(1.02%), 화학(0.69%), 의약품(0.4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1.32%), 운수창고(-0.82%), 철강금속(-0.87%), 유통업(-0.7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000660)(1.79%), 삼성생명(032830)(0.72%), NAVER(035420)(0.42%) 등은 오름세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12330)(-2.61%), 현대차(005380)(-1.10%), POSCO(005490)(-0.66%), 한국전력(015760)(-0.65%), 아모레퍼시픽(090430)(-0.38%), 삼성물산(028260)(-0.3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강보합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7%(1.92포인트) 오른 705.7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50전 내린 1,124원15전에 거래 중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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