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열리고 있는 리우올림픽의 역도, 양궁,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애플라인드가 개발한 모기 퇴치 기능성 옷 ‘모스가드’를 입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애플라인드는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카바이러스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기 퇴치 기능성 옷을 개발해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모스가드의 핵심 기능은 친환경 모기 퇴치 기술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을 액화 고열처리로 섬유에 입혀서 모기를 쫓는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상의와 하의 레깅스로 구성됐다. 독일의 국제 표준 모기 테스트 업체인 바이오젠트사(BIOGENTS)의 임상실험을 통해 모기 퇴치율 99.9%를 인증받았다.
모스가드는 안티바이러스 가공으로 모기, 박테리아, 집 진드기로부터 자유로울 뿐 아니라 가벼운 착용감과 쿨링효과로 쾌적한 야외활동도 가능하다.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하여 야외 운동 시 발생하는 땀과 수분을 신속하게 흡수 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늘어났다가 복원되는 사방 스트레치 효과로 신체를 자연스럽게 지지해주어 활동성을 높인다. 또 잦은 세탁에도 방충성분이 희석되지 않으며 야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애플라인드의 기능성 의류는 미세한 떨림 없이 편안하게 활을 쏠 수 있도록 고안돼 기보배 선수 등 양궁 국가대표들이 2012년 금메달을 따는 순간부터 현재까지 매 경기마다 함께 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이번 올림픽에는 양궁뿐 아니라 역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도 모스가드가 지원됐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기존의 양궁, 골프, 빙상, 체조, 농구, 스키 등의 선수와 더불어 최근 태권도, 역도 국가 대표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기능성 옷을 지원하며 국내 스포츠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며 “애플라인드는 입는 에너지를 모토로 탄생한 스포츠 기능성 의류 전문 브랜드인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옷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라인드 신제품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직영점과 롯데백화점매장에서 구매가능하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applerind.com)을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