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복지부가 여러 차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문제를 푸는 것은 서울시와 복지부 간에도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안이 그 수준을 넘은 단계다. 오직 대통령과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면담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청년수당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해 첫 활동비 50만 원을 지급했고 다음날 복지부는 서울시 청년수당 집행을 중단하는 직권취소 조치에 나서면서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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