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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벤츠 더 뉴 C200 쿠페

강렬한 디자인의 고성능...고속주행서도 편안

벤츠 더 뉴 C200 쿠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쿠페는 왜건과 함께 인기 없는 차종으로 평가 받았다. 문이 두짝만 달리고 뒷좌석이 좁아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는 이런 인식이 바뀌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C클래스 쿠페’ 때문이다. 최근 벤츠의 C클래스 쿠페는 고객이 몰리면서 3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살 수 있는 인기 차종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더 뉴 C클래스 쿠페는 국내에는 휘발유 모델인 ‘더 뉴 C200 쿠페’만 판매 중이다. 주력 모델인 디젤 모델이 나오지 않았지만 20대부터 40대까지 남성 고객을 매혹시켜 드림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더 뉴 C200 쿠페를 직접 몰아보면 왜 그런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우선 C클래스를 기반으로 보다 강렬해진 디자인에 눈이 즐겁다. 쿠페 특유의 낮은 지붕, 고성능 모델인 AMG의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몸과 마음이 만족스럽다. 직렬 4기통 1,991cc 최고 184마력의 엔진은 7단 트로닉 플러스 변속기가 맞물려 민첩함을 극대화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만에 돌파한다. 최고 속력은 시속 235km다.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에서도 낮은 차체 덕에 바닥에 차량이 바짝 붙어서 가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쿠페라면 딱딱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노면 소음이나 진동이 많지만 이 차는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생각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 역시 리터당 11.2km로 성능을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다. 다양한 편의장치도 강점이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 등 총 다섯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장치도 많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가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제동시 앞차와의 거리를 판단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드는 기능도 있다. 가격은 5,740만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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