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가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 부문에서 매출액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5일 솔라루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조달 부문 상반기 총 매출은 약 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조달청 LED조명 전체 매출 1,959억(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집계기준) 가운데 5.73%에 달하는 수준이다. 솔라루체는 2014년, 2015년에도 조달 부문 매출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솔라루체측은 △ 과감한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한 제품 생산 △ LED조명업계 최초로 홈쇼핑 진출을 통한 민수시장 개척 등 다양한 판매루트 확보 △ 원천기술 특허 보유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등이 성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루체는 하반기 실외조명의 판매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솔라루체는 공공 시장을 넘어 민수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7월 LED조명업계로는 최초로 홈쇼핑 사업 진출로 가정용 조명 아트 엣지(ART Edge) 와 더 엣지(THE Edge)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홈쇼핑 사업 및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가정용 조명 판매와 홈조명 제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판매루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조달시장에서 매출 1위를 한 것은 매우 기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조달시장과 민수시장을 아우르고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대한민국 LED조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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