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를 방문하면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KT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들여다볼 수 있다.
KT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IoT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사업모델과 함께 혁신적인 IoT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스마트시티 사업모델 외에도 위치기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마케팅 솔루션 ‘GiGA(기가) 지오펜싱’, 지역 축제와 행사의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광 솔루션’,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이프 메이트’ 등을 전시한다. 다양한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도 시연한다. 소물인터넷은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 상시 전원이 없어도 배터리만으로 운영이 가능한 저비용·저전력·저용량 전송기술이다.
또 안전·편리함·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등 공기질 측정, 재난 안전, GiGA IoT 헬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KT의 대표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Makers)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관리 등도 선보인다.
KT는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참관자들의 질의에 즉시 대응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스마티시티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위치정보, 소물인터넷 등 차별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또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사업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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