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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유리 다리





내년 중국의 장가계 대협곡에 개통하는 장가계 대협곡 유리교는 세계 최장(길이 426m), 세계 최고도의 유리교다. 이 유리교는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가상 행성 판도라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공학자들은 이 다리를 만들기 위해 대협곡 벽의 석영질 사암에 4개의 지지탑을 설치했다. 강철 프레임에는 120여장의 유리판이 깔린다. 최대 800명의 관광객들이 이 유리판을 밟고, 발아래 약 300m에 펼쳐진 장가계 국립공원의 풍경에 감탄하는 것이다.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 유리판은 두께 5cm의 3중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한 층에 균열이 생기더라도 나머지 두 층이 지지해줄 수 있다.

아드레날린 폭발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3개의 긴 줄에 의지해 이 다리에 매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고의 도전과제는 이 다리에서 길이 265m의 줄에 의지해 번지점프를 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번지점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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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간 유리판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그 위에 올라가서 뛰어 본 지원자의 숫자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GRENNAN MILLI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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