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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밀집 부산 해운대구, 지진불안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전문가 초청 주민 설명회·행동요령 스티커 배부 등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부산 해운대구가 주민 지진불안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지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30일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전문가 제언 등이 담긴 해운대신문 특별호를 마린시티와 동백섬 일대에서 배포한다.

또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스티커, 팸플릿 등을 16만 장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통장, 주민자치위원, 각급 단체원이 참여하는 부산 시내 지진체험관 견학도 추진한다.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하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도 다음달 4일 구 문화복합센터 대강당에서 연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발생 시 공동주택 대처방안, 내진설계 등 공동주택 안전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센텀시티에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한 ‘지진관련 재난대응 안전 훈련’을 하고 구 직원, 교육지원청, 119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 합동 방문단을 꾸려 일본 지진 대비 기관을 벤치마킹 차 방문한다.



선진사례 견학 후 기관별 지진대비 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도 구성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국·시비 등을 확보해 우동 올림픽공원에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재난안전 테마공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량, 도서관, 구청사, 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내진성능 평가를 통해 생활 주변 안전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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