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2·4분기 18%에서 3·4분기 15.2%로 감소할 것으로 보며 “원재료의 전분기대비 3~4% 인상이 예상돼 16%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예상했다. 지난 2·4분기에는 판관비가 2014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며 영업이익 향상에 도움을 줬으나 이 역시 개선 폭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앞으로 한국타이어의 투자 포인트는 중국, 미국, 유럽에서의 UHPT타이어 매출 성장기여도”라고 지적했다. UHPT 타이어는 중국에서는 일반타이어 매출감소를 만회하고, 북미에서는 지속적인 매출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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