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MF "신흥국 금융위기 심각…초과부채 3조달러"

국제통화기금(IMF)은 7일(현지시간) 신흥시장 민간기업이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재 세계 금융의 가장 큰 위기 요인은 신흥국 시장”이라고 경고했다.

호세 비냘스 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9일 개막하는 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금융 안정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비냘스 국장은 특히 신흥국 민간 기업들이 지난 5년간의 글로벌 저성장을 겪으면서 과도한 부채를 짊어졌다며, 이들의 초과 채무가 3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례 없는 부채 열풍이 원자재 가격 침체, 중국 경기악화에 따른 공산품 가격 하락으로 종말을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흥시장 민간 기업의 잇따른 도산이 세계 금융 위기로 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