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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동에 아동복지관 건립

서울 노원구는 20억원을 들여 노원로 331 목련3단지 내에 지상 3층 규모의 ‘아동복지관’을 건립한다.

지난달 28일 아동복지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오는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2층에는 공립형지역아동센터·청소년프로그램실·다목적실, 3층에는 교육복지센터·드림스타트 등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들어선다. 특히 3층에 검사실·치료실·상담실·대기실 등을 설치,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맞춤형 심리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6월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한옥으로 지은 수락한옥어린이집 등 최근 12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노원구 모든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돼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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