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World Animal Day)로, 세계 동물의 권리와 복지 및 보호를 위한 기념일이다.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빠진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서울시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7일까지 시민청에서 ‘동물과 함께 사는 서울’을 주제로 동물 보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방류, 유기동물·길고양이 보호, 농장·전시동물 복지 등 다양한 동물 보호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라·동물자유연대·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등 관련 단체 7곳은 관련 도서 전시, 비건(채식주의자)빵 시식회, 반려동물 용품 바자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시민청에서는 동물 보호 사진전도 열린다.
경주에서 꽃마차를 끌다 구조된 말 삼돌이 이야기, 유기동물의 삶을 그린 그림, 서울 풍경 속에 어우러진 길고양이의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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