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지난 2012년 3월 제조업 혁신을 위해 ‘하이테크전략 2020’ 액션플랜을 세우고 10개의 미래 전략프로젝트 중 핵심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개발·생산·서비스 등 제품의 전 기업활동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제조공정에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스마트공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자비나 예슈케 아헨공대 사이버네틱 클러스터 교수는 ‘인더스트리 4.0 이면의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자율시스템 내에서의 분산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는 ‘스마트공장을 위한 IoT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바 플라츠(Eva Platz)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프로젝트 매니저는 ‘독일 인더스트리4.0의 로보틱스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NRW연방주의 사업기회와 협력 환경을 설명했다. 에바 플라츠 프로젝트 매니저는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아헨경제개발청(AGIT)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NRW연방주 진출, 정착, 사업 진행까지 연방주 차원에서 총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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