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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경계없이 함께 걷자"

서울 용산구는 오는 15일 ‘더 행복한 하루’라는 주제로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한강 산책로에서 ‘제4회 희망동행 한강 걷기대회’를 연다.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더불어 함께 걸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데 목적이 있다.

걷기대회 코스는 이촌동 거북선나루터에서 동작대교까지 왕복 5㎞ 구간으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나눔공연, 장애인 작품전시회, 놀이마당도 즐길 수 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산구지회 회원들이 참가자에게 안마 서비스도 해 준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9년 문을 열어 최근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사례지원’, 신체·심리적 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향상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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