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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1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한 뒤 1년 만에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이 1조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퇴직연금공모펀드 시장 총 설정액이 약 1조123억원이 증가 했는데, 이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증가액이 4,113억원이다. 증가율은 76.7%로 전체 운용사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퇴직연금의 특성상 원금보장이 되거나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보수적인 상품에 자금이 몰릴 수 밖에 없다. 한국신탁운용은 브랜드 인지도와 퇴직연금에 적합한 안정적인 상품제공이 수탁고 증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퇴직연금펀드 수탁고 증가에 기여한 펀드는 한국투자 국공채, 네비게이터, 롱텀밸류 퇴직연금 펀드로 파악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구구조 고령화 기조에 따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확보를 위한 투자상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퇴직연금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CMO 직속의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전담 부서 설립 후 IB(기업금융)와 퇴직연금사업자 경력의 최태경 상무를 비롯해, 최근에는 퇴직연금사업자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에서 퇴직연금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온 윤성혜 부장을 영입하기도 했다. 또 최근 미국의 TDF 운용시장의 3대 운용사 중 하나인 ‘티 로 프라이스사’와 MOU를 체결하고 TDF(주1)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윤성혜 한국운용 퇴직연금마케팅부 부장은 “퇴직연금은 평생 투자할 수도 있는 상품이라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자산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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