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리조트, 호텔, 카지노 등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VIP 고객에게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 고액자산가들을 위해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제주한라병원과 제휴를 통해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고객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투자유치 시스템이 맞물려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국제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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