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경남 함양 안의중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특강은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합리적 소비와 신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6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 협회장은 기본 금융지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합리적 소비방법, 경제생활 속 신용의 쓰임,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사례를 들며 강의를 진행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도서벽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결연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번 안의중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초(11월 2일)·마령고(11월 4일), 전남 홍농초(11월 8일)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협회장은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청소년의 금융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여신금융협회는 금융당국의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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