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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팀, AR 최고 권위 학술대회서 우승

IEEE AR 국제심포지엄 'ISMAR'

ETRI 연구팀이 ‘IEEE 증강현실 국제심포지엄 2016’의 ISMAR에서 3차원 카메라 추적기술 기반의 실·가상 정합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국내 연구팀이 지난달 19일부터 나흘 간 멕시코 메리다시에서 개최된 ‘IEEE 증강현실 국제심포지엄 2016’의 국제기술경연대회(ISMAR)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ISMAR은 증강현실(AR)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다. ETRI 게임기술연구실의 방준성·이동춘 선임연구원, 한양대의 박정식(박사과정)·김창섭(학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대회서 뛰어난 ‘카메라 추적 기술’을 선보여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AR은 실세계 환경에 가상의 객체를 자연스럽게 정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닌텐도서 발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대표적이다. AR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카메라의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는데, 이때 카메라 추적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실물 주변을 가상의 객체가 돌아다니며 숨고 보이게 콘텐츠를 만들어 시연했다. 방 연구원은“가상객체가 현실세계 물체에 의해 가려질 수 있도록 다중 객체의 좌표계를 생성하여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이번 대회서 AR 기술력을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주 ETRI 게임기술연구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바일 AR 게임 등 콘텐츠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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