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Royal Blood)’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유니티(Unity)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UNITE) LA 2016’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규창 게임빌USA 지사장은 행사 중 키노트(Keynote, 주요 발표회)에서 게임빌이 MMORPG 개발에 나선 계기 등을 소개했다. 그는 게임 영상 등을 공개하면서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서구 지역에서도 모바일 MMORPG의 잠재적 고객들을 만족시킬 게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 2년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트리플(Triple)A급 게임 개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MMORPG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 내년 전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