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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우동전문점' 후루룩

안양역 '하이면 우동' 개점

"역세권 위주 10개점 추가"





SPC삼립이 우동 전문 매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SPC삼립은 안양역사에 우동 전문 매장인 ‘하이면 우동’(사진)을 열고 내년까지 역세권 위주로 10개점을 추가로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한 ‘하이면 팝업스토어’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어 하이면 우동을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면 우동은 40년 제면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과 빠른 서비스를 내세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패스트캐주얼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동면은 물을 많이 넣은 ‘다가수 반죽’을 여러 번 치대는 수타식 제면 방식으로 제조해 쫄깃한 식감이 나며 멸치와 다시마에 가다랑어를 추가한 육수는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대표 메뉴는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사누끼식 우동’,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가격은 모두 3,000원대.

회사 관계자는 “2014년 하이면 제품 리뉴얼 출시 이후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 면류 사업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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