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입차 판매 회복세…10월 판매 전년比 18.3% 증가

총 2만612대 신규등록…벤츠 사상 최대 6,400대 판매, BMW도 71.6% 늘어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사상 첫 월간 판매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차 출시 효과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2만61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18만5,801대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400대를 팔아 역대 최대 월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4%나 급증했다. 수입차 브랜드의 월간 판매대수가 6,000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5월 출시된 신형 E클래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벤츠의 1~10월 누적 판매량은 4만4,994대로 올해 5만대 돌파는 물론 5만5,000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BMW도 5,415대를 팔아 전년대비 71.6%가 증가했다. 이어 렉서스(1,134대), 혼다(917대), 도요타(899대), 미니(887대), 포드(875대), 랜드로버(696대), 닛산(623대), 크라이슬러(564대), 아우디(475대), 볼보(408대), 푸조(304대), 재규어(253대), 포르쉐(242대), 인피니티(186대), 시트로엥(118대), 캐딜락(115대), 피아트(68대), 폭스바겐(30대), 롤스로이스(3대) 순이다.



혼다가 전년 대비 594.7%가 폭증한 것이 눈에 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HR-V’의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트로엥도 소형 SUV ‘C4 칵투스’가 인기를 끌면서 306.9%가 늘었다. 인증 서류 조작으로 다수 차종이 판매 정지를 당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80.9%와 96.8%가 줄었다.

지난달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의 ‘520d(1,732대)’로 나타났으며 벤츠 ‘E 300 4MATIC(1,555대)’, ‘벤츠 E 220 d(1,412대)’, 벤츠 ‘E300(899대)’ 순이었다. BMW 520d는 10월 누적 판매량이 6,213대로 올해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시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