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문고리 3인방’ 정호성 전 비서관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대량으로 넘긴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오후 11시 55분 정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던 인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이후 최 씨에게 박 대통령의 연설문·인수위원회 자료를 비롯해 외교·안보경제와 관련한 다수의 대외비 문서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자택에 들어오지 않는 등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일 오후 11시 30분께 그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