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폰은 온라인 연결성을 극대화시켰다. 사람들은 잠잘 때를 빼고는 하루의 상당 시간을 온라인과 함께 보낸다. 이처럼 과거와는 전혀 다른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들도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소비자가 더 편하고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화두는 바로 그것이다. ‘온라인 소비자’들을 잡지 않고서는 어떤 비즈니스도 성장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슐로모 베나치는 미국의 저명한 행동경제학자이다. 그는 현재 모든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다룬다.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더 빨리 더 많이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화면을 설계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이 가장 스마트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지가 그런 주제들이다. 저자는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최신 행동경제학의 연구 결과들을 동원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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