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날보다 9.42%(9,000원) 내린 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8만4,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컴투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매출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내년 이후 출시되는 신작들이 실적 개선을 이끌 때까지 주가가 상승 반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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