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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에 입사한 신입사원 40명...비수도권 지역 인재가 절반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올해 정규직 신입직원 40명의 채용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는 지난 8월말 채용공고 후 서류전형과 필기·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 중에는 △취업지원대상자 3명 △장애인 3명 △고졸자 2명 △비수도권 지역인재 20명(50%) △여성인재 15명(38%) △이공계인재 12명(30%) 등이 포함돼 있다. 기보는 또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박사 인력 4명과 공인회계사 2명도 별도의 구분경쟁을 통해 선발했다.

이번 채용의 최종 경쟁률은 전년도의 73대1보다 높은 89대1에 달해 더욱 어려워진 최근의 취업현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4일부터 약 2주간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본점 및 전국 영업점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보의 한 관계자는 “금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중심채용으로 학력과 스펙보다는 능력중심의 우수한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장애인(8%), 비수도권 지역인재(50%), 여성인재(38%)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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