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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기대감에 주가 상당부분 선반영 -메리츠종금증권

우리은행(000030)의 현재 주가 수준은 그간 민영화 기대감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현재 우리은행 주가는 과거 대비 높았던 민영화 가능성을 이미 많은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지배구조 변화 후 모습”이라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자율경영을 통한 시장 기대감의 현실화 여부가 현재 주가를 지지하고 향후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안정된 지배구조 안착 후 다음 행보는 필연적으로 지주전환과 인수합병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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