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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흡수성 수지 관련 특허 출원 활발

일회용 기저귀 등의 핵심 소재인 고흡수성 수지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특허 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고흡수성 수지와 관련된 출원건수는 총 183건으로 이전 5년간(2006~2010년) 58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연도별 출원건수도 2011년 18건에서 2013년 37건, 2015년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원인 기준으로 살펴보면 내국인의 특허출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출원 비중이 2011년 28%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에는 65%로 상승했다. 국내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LG화학이 선두이고 독일 에보닉(Evonik), 바스프(BASF), 일본촉매(NSCL) 등 화학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기술별로 보면 2011~2013년까지는 보수능(흡수를 잘 머금는 성능) 향상과 관련된 조성물 제조기술이 특허출원의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후부터는 보수능 뿐만 아니라 통기성까지 개선시킬 수 있는 후처리가공기술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반용병 특허청 정밀화학심사과장은 “고흡수성 수지는 안정적 시장수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소재로 앞으로 기업 간 특허출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조속히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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