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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500대 기업' 판도 변화 대해부

'포춘코리아 500' 조사 결과 국내 톱30 기업 순위 크게 변동<br>일부 급성장 중견기업들 눈길…500대 기업 매출 총액은 '후진'

[500대 기업 상세정보는 포춘코리아 11월호를 보세요!]
▩안내 드립니다: 한국 500대 기업 순위표를 비롯한 각 조사 항목별 상세한 분석표는 지금 시중에 배포 중인 포춘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28페이지에 달하는 한국 500대 기업 분석표는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상위 500대 기업의 경영실적, 지배구조 등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기업 종사자들과 연구자들에게 매우 요긴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 추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주력산업은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 변화로 성장세가 하락한 데다, 새로운 성장산업은 아직 뚜렷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상위권 대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답보 내지는 후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올해 각각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와 노조 파업 여파라는 대형 악재로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춘코리아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매년 조사·발표하는 ‘포춘코리아 500(한국 500대 기업)’은 상위 500위권 대기업들의 경제적 실체와 성과는 물론 중장기적인 실적 추세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점에서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바로미터의 의의가 있다. 2016 포춘코리아 500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주력 기업들이 어디쯤 발을 딛고 서 있는지를 살펴보자.

포춘코리아 50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조사 대상 기업들의 매출액을 파악해 순위를 매긴다. 지배회사의 실적을 집계할 때 종속회사의 실적을 반영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포춘코리아 500에 포함되기 위한 매출액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일까.

2016 포춘코리아 500(실제로는 201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조사 결과, 리스트에 턱걸이를 한 500위 기업(노루홀딩스)이 올린 매출액은 6,83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재작년 500위 기업의 매출액은 각각 6,565억원과 6,530억원이었다. 포춘코리아 500에 이름을 올리려면 최소한 6,000억원대 중반 이상의 매출액을 거둬야 하는 셈이다. 지난 3년간 500위 기업의 매출액은 미미하게 증가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포춘코리아 500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8년 연속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매출액 추이도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2013~2015년) 매출액이 각각 228조 6,927억원, 206조 2,060억원, 200조 6,535억원으로 2013년 사상 최고의 정점을 찍은 이후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생산·판매 중단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나 2016년 실적 전망도 흐려진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매출액 200조원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포춘코리아 500에 포함된 기업들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견인차들이다. 그런데 지난 3년간을 놓고 보면 포춘코리아 500 리스트의 최전방 기업은 뒷걸음질치고 최후방 기업은 좀체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마(魔)의 박스권’에 갇힌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물론 따지고 보면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대한민국호(號)의 갑갑한 현실을 반영하는 지표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올해 포춘코리아 500 기업의 전체 실적 합계를 보더라도 한국 경제가 처한 난국(難局)을 쉽사리 읽을 수 있다. 500대 기업의 매출 총액은 2,459조 원으로 전년의 2,569조 원에 비해 약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 총액은 82조 원에서 96조 원으로 약 16.7%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한국 대표 기업들이 장기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익성 중시 경영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권 기업 등락 희비 엇갈려
포춘코리아 500 최상위 기업들의 면면은 잘 바뀌지 않는 편이다. 워낙 굴지의 기업들이어서 중상위권 기업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는 데다, 각 업종별 대표 기업들인 까닭에 확고부동한 포지션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포춘코리아 500을 보면 톱30 리스트 안에서 적잖은 순위 변동이 일어나 눈길을 끈다.

우선 전력수요 증대와 원료가격 하락이라는 이중 호재를 누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매출액 증가율은 2.6%에 그쳤지만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390%가 넘는다. 상전벽해라고 할 만큼 수익구조가 급격하게 개선된 것이다.

9위에서 6위로 상승한 기아자동차, 14위에서 10위로 오르며 톱10에 진입한 농협금융지주도 눈에 띈다. 특히 농협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13위), 신한금융지주(19위), KB금융지주(20위) 등 금융지주 4개사가 나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톱20 안에 자리를 잡아 금융지주 강세 현상을 나타냈다.

톱30 명단으로 범위를 좀 넓혀보면 삼성화재해상보험(26위→22위), CJ㈜(29위→23위), 우리은행(31위→24위), 현대건설(32위→27위), SK하이닉스(34위→29위) 등의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




올해 포춘코리아 500 리스트에 포함된 한국 500대 기업의 매출 총액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 기업들은 고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반면 SK이노베이션(4위→7위), GS칼텍스(10위→16위), 에쓰오일(15위→30위) 등 대형 에너지기업들은 일제히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손실과 정제마진 하락이 겹치며 실적 악화를 겪은 탓이다. 하지만 이들 에너지기업은 올해 상반기 수익성 개선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잘나가는 급성장 기업들
포춘코리아 500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급성장 기업’도 매년 조사하고 있다. 어떤 기업의 성장성을 추세적으로 확인하려면 3년 정도는 실적을 살펴봐야 한다.

지난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무려 238%를 기록한 한미사이언스(446위)로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다. 한미약품은 최근 늑장 공시 논란으로 세간의 질타를 받고 있지만, 글로벌 제약사들과 거액의 기술수출 계약을 여러 건 성사시키면서 주목을 받아 왔다.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377위)도 지난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172%에 달했다. 이외에 한국무라타전자(262위), 넷마블게임즈(333위), 동진홀딩스(494위) 등도 지난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100%를 훌쩍 넘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동진홀딩스로 조사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급성장하고 있는 동진홀딩스는 일반 국민에게는 꽤 낯선 기업이다. 이 회사는 동진쎄미켐 등 15개 종속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반도체, LCD 등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국내 전자재료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어 있는 알짜배기 B2B 기업인 셈이다.



지난 3년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는 기업은 모두 17개사로 나타났다. 아이에스동서(376위), 삼표(323위), 반도홀딩스(301위), 한솔섬유(291위) 등 포춘코리아 500 리스트에서 중하위권에 포진한 중견기업들이 상당수다.

매출액 증가율 톱20 리스트에서도 역시 중견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런 사실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중견기업들이 성장해야 한국 경제의 허리가 튼실해지기 때문이다. 소수 대기업집단에 의존하는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익 성과가 좋은 기업
2015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이익 성과가 가장 우수했던 기업 톱10에는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SK㈜,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기아자동차,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는 각각 18조원, 13조원이 넘는 압도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1조원이 넘는 기업은 모두 16개사였다.

또 지난해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 기준으로는 강원랜드, 서울보증보험, KT&G, 한국필립모리스, 키움증권, SK하이닉스, 한미사이언스,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엔씨소프트가 톱10을 형성했다. 이들은 모두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이 20% 이상이었다. 500대 기업의 당기순이익률 중앙값이 2.6%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기업이 얼마나 실속 있는 장사를 했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포춘코리아 500 리스트에 새로 얼굴을 내민 기업은 모두 49개였다. 자연히 지난해 명단에 포함됐던 49개 기업은 탈락의 쓴잔을 마시게 됐다.




남익현 서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포춘코리아 500 선정 작업을 마치며]
포춘코리아 500은 외부감사를 받는 국내의 모든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순위 선정 대상 기업들의 지난 1년 동안의 매출액 실적을 근거로 순위를 선정하였으며, 순위의 신규 진입과 탈락, 순위의 변동, 산업의 구성 등을 분석하였다. 경제적 실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지표 등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조적으로 활용되었다.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포춘코리아는 이와 같은 일련의 분석을 통해서 한국의 대표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춘코리아 500은 기본적으로 연결재무제표 상의 매출액(금융업의 경우 영업수익)을 기준으로 기업들의 순위를 산정하였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와 종속의 관계에 있는 개별 회사들을 하나의 경제적 실체로 간주하여 만든 재무제표이다. 따라서 지배력이 미치는 종속회사에 대한 현황까지 포괄적으로 나타낸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해외 종속회사의 실적도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다. 따라서 자회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가 반영되지 않는 별도재무제표에 비해 연결재무제표는 한국 대표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2011년부터 국내에 전면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 IFRS)은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지배회사의 재무제표에 포함시켜 작성한 연결재무제표를 기본 재무제표로 사용한다. 따라서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포춘코리아 500 순위를 산정하는 것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단순 지분율 기준이 아닌 경제적 실질지배 기준에 따라 지배와 종속의 관계가 결정되고, 연결재무제표 또한 이에 기초하여 작성되기 때문에 포춘코리아 500이 제공하는 기업의 매출액 기준 순위에 대한 정보는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정한 매출액 기준 순위 정보보다 유용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지배·종속의 관계가 존재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연결지배회사만을 순위 산정에 포함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결종속회사의 실적은 연결지배회사의 재무제표에 상당 부분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춘코리아 500 순위 산정을 할 때, 연결종속회사가 상장기업인 경우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있음을 고려하여 연결종속회사도 순위 산정에 포함시켰다. 국내 다수의 기업집단이 순환 출자 및 개인 대주주의 지분 보유 형태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종속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자회사를 순위에서 제거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춘코리아 500 순위 산정 결과 삼성전자는 2015년에 약 201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015년 500위 기업의 매출액은 6,835억 원으로 2014년 500위 기업의 매출액인 6,565억 원에 비해서 소폭 증가하였다. 2015년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오비맥주는 지배회사였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몰트홀딩주식회사와 합병하면서 163위와 260위로 신규 진입하였다. 또한 2014년 9월에 설립되었던 이지스일호는 2015년도부터 연간 실적이 모두 반영되면서 231위로 신규 진입하였으며, 비상장 종속회사로서 순위 산정에서 제외되었던 엘아이지넥스원과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은 각각 신규 상장 및 연결범위 제외의 사유로 인해서 순위 산정에 포함되었다.

순위 변동 기업 및 급성장 기업 분석은 포춘코리아 500의 전년과 당기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기업들의 성장과 침체, 경영 현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500대 기업의 매출 총액은 2,459조 원으로 전년도 2,569조 원에 비해서 약 4.3% 감소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82조 원에서 96조 원으로 약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춘코리아 500대 기업의 2014~2015년 매출액 증가율의 중앙값은 5.5%이며, 당기순이익 중앙값은 456억 원으로 전년도 374억 원 대비 약 22% 증가하였다. 수익성을 살펴보면, 자기자본이익률의 중앙값은 7.4% 수준으로 전년도 6.9%에 비해서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이익률의 중앙값도 2.6% 수준으로 전년도 2.2%에 비해 소폭 개선되었다.

한편 포춘코리아 500대 기업의 업종별 순위를 살펴보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회사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서비스업’에 속한 회사가 50개에서 56개로 늘어나 500대 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에 속한 회사들도 4개 증가하였고, 각 회사들의 순위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과 주식 거래량 증가로 인해서 영업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에 속한 회사들은 3개 감소하였으며, 이 중에서 가스에너지 회사들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하였다. 저유가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약화 및 산업용 수요의 감소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열회사 간의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효율화 등의 목적으로 흡수합병이 다수 발생하였으며, 이는 포춘코리아 500의 순위를 크게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우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면서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였다. 이는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서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을 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쟁사인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은 경영체제를 은행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2014년에 이미 지주회사 흡수합병을 완료하였다. 기존의 에스케이씨앤씨가 존속회사로서 옛 SK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SK로 변경함으로써 순위가 전년도 대비 159단계 상승하였으며, 기존의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은 2015년에 존속회사로서 옛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변경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순위가 전년도 대비 47단계 상승하였다. 포춘코리아 500은 연결재무제표에 기반하여 작성되므로 지배구조의 변화에 기인한 연결 범위의 변동이 순위에 미치는 영향을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외형의 성장을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외형의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운영이 함께 추구되어야 한다. 당분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데, 포춘코리아 500에 선정된 기업을 포함한 모든 국내 기업들이 어려운 대외 여건을 잘 극복하고 내실이 뒷받침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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