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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는 수입차] 렉서스 'NX300h'

스포츠카 닮은 디자인...강력한 가속력도 갖춰





렉서스의 두번째 하이브리드 SUV인 ‘NX300h’는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큼직하고 강렬한 스핀들 그릴을 적용해 압도적인 인상을 준다.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 중 하나가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2007년 46만4,000대 수준이던 시장 규모가 오는 2019년 172만여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00% 이상 급성장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브랜드마다 신차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렉서스 역시 2014년 NX를 선보이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NX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렉서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NX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콘셉트는 ‘프리미엄 어번 스포츠 기어(premium urban sports gear)’로 잡았다. 렉서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도심에서 타기 좋은 차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스포츠카 못지않은 과감하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가속력을 갖추고 SUV의 기능성도 확보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였다. 타깃 고객은 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까지로 설정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차가 ‘NX300h’와 ‘NX200t’다.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출시된 NX300h는 렉서스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부터 예사롭지 않다.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큼직하고 강렬한 스핀들 그릴이 압권이다. 로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3 렌즈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독립된 화살촉 형상의 주간주행등, 세계 최초의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첨단 터치패드식 리모트컨트롤러와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으면 충전되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도 갖췄다.



콤팩트 SUV지만 중형 SUV인 RX 못지않은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60대40으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에는 파워 폴딩 기능이 적용돼 시트 좌우, 운전석 또는 트렁크에 있는 버튼만 눌러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풍부한 토크와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모든 모델에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기본 장착돼 차량의 주행 상태에 맞춰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 안정적인 핸들링을 지원한다. 차량 후면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경고시스템과 사각지대 감지 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도 탑재됐다. 가격은 5,580만~6,280만원.

지난해 2월 국내 출시된 NX200t는 새로 개발한 2.0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터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기존 터보 시스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배기가스 간섭에 따른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은 물론 낮은 RPM에서 높은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과 동급 최고의 출력을 낸다. 6단 자동 변속기와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의 토크 배분을 100대0에서 50대50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모델에 기본 장착해 4륜구동의 강점을 살렸다. 렉서스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F 스포츠 트림도 갖췄다. 가격은 5,510만~6,21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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