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이렇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것은 올 연말 롯데월드타워 완공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미리 얻기 위함이다. 지난 4일에는 롯데물산, 롯데자산개발, 에비뉴엘 직원들이 약 350여 권의 도서를 모아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에 기증했고 오는 22일에는 송파구 마천시장 내 70개 점포에 롯데물산 소방안전팀을 파견해 화재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전직 소방관, 소방방재 관련 업무 경력자로 구성된 소방안전팀 요원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화재 예방법과 화재 발생유형별 초기 진화방법 등을 교육하고, 전기·소방관련 위험요소도 직접 점검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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