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 이병래 금융위 상임위원 유력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후보로 꼽혔던 유광렬 금융정보분석원장이 불참하며 사실상 이병래(사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날 사장 공모 마감결과 이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서류를 제출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장 승인을 받으면 사장이 선임된다.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내로 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임 유재훈 사장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두 달 이상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사장을 뽑을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됐지만 야당의 반발로 지연되는 탓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선임 절차도 예정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예탁결제원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사실상 이 상임위원 외에 딱히 다른 후보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다만 예탁결제원 구성원들은 주주총회 통지기간, 금융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로 올해 안에 사장 선임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