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제 21회 아시안텔레비전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ATA)에서 최우수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KBS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썬택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인기 작가 김은숙씨와 톱스타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영 기간 동안 최고 시청률이 38.8%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시 한 번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텔레비전 관련 시상식으로 올해 총 41개 부문에 걸쳐 최고상을 시상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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