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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고백 준비 됐다는 구순성씨는 '관저 경호원'...7시간 비밀 풀리나?

청와대 경호원 "양심고백 준비 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세월호 참사 7시간 대통령 행적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이호재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 정송주 원장과 구순성 청와대 경호실 직원을 추가 증인으로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대한 증인 심문에 앞서 “박 대통령의 행적을 알고 있을 거란 내부 제보가 있는 구순성 경찰관을 증인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구씨가 양심 고백을 할 마음의 준비가 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 2012년 대선 직후 경찰에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 경호처 관저팀에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 씨는 앞서 2012년 총선 때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근접 경호했고, 총선 후에도 경찰로 복귀하지 않고 근접 경호 임무를 계속 수행했다.

경호처 관저팀은 24시간 청와대 관저에 머무르며 대통령 경호를 맡고 있어 구씨는 ‘대통령의 7시간’을 지켜본 인물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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