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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 논란에도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 강행

관세청, 선정절차 업체 통보…결과 17일 발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롯데·SK그룹의 면세점 로비 의혹에도 불구하고 관세청이 예정대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다.

특허심사에 참여하는 업체들과의 신뢰 문제, 정부의 면세점 제도 운용에 대한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떤 업체가 선정되고 뒷말이 나올 것이라며 어수선한 모습이다.

관세청은 8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심사 절차를 신청업체들에 통보했다”면서 “15일부터 2박 3일간 심사를 진행한 뒤 1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표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17일은 토요일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특허심사 때도 공정성 시비를 피하고자 발표일을 토요일로 정했다. 평일 특허심사가 진행됐던 2014년 일부 업체의 주가 급등 등 사전정보 유출 논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심사에서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사업자를 새로 뽑을 예정이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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