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중 하나가 ‘2생활권’이다. 지난 8월 마지막 민간청약에는 최고 719대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최근에는 ‘생태친화적 마을’로 계획된 ‘4-1생활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4-1생활권에서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세종시의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곳에서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세종 더샵 예미지’의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는 미분양이 한 가구도 없는 곳이다.
◇금강·삼성천·괴화산 가까운 ‘생태친화적 마을’=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괴화산과 연결된 생태친화적 마을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2개 블록에서 공급되는데 L4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 동, 전용 45~82㎡ 812가구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59~109㎡ 1,0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금강·삼성천·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L4 블록은 4-1생활권 내에서 괴화산·삼성천 수변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입지다. 단지는 타입별로 3면 개방형 거실,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세종테크밸리·대학 등 풍부한 배후수요=인근에 세종테크밸리·대학교 공동 캠퍼스 등이 계획돼 풍부한 배후수요도 장점이다. 공공청사·광역복지센터·상업시설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좋다. 특히 M3 블록은 단지 바로 옆으로 반곡초·반곡중이 들어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괴화산·금강·삼성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편리한 학군·교통·생활 인프라에 세종테크밸리 배후수요까지 기대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대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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