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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셀링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자율주행기능 등 대거 탑재...이름 빼고 다 바꿨다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E클래스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개선된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다.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E클래스는 1만3,000대 이상 팔려나갔다. 구형 모델을 포함해 E클래스는 1~11월 1만9,774대가 팔려 이미 지난해 판매량(1만7,017대)을 넘어섰다. 단일 차종으로 올해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유력하다. E클래스의 쌍두마차인 E 300과 E 220d가 각각 5,457대와 4,965대가 판매됐다.

E클래스는 벤츠가 170 V시리즈를 1947년 처음 선보인 후 지난 70여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꼽힌다. 벤츠가 7년 만에 완전변경해 선보인 신형 E클래스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개선된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채택했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해주는 ‘드라이브 파일럿’, 교차로에 진입하는 다른 차량을 감지해 브레이크 압력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기능이 포함된 ‘조향 회피 어시스트’ 등의 운전 보조기능을 갖췄다.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와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다른 차량이 옆에서 들이받을 경우 운전자를 반대편으로 밀착시키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안전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또한 이 차량에는 다수의 편의사양이 최초로 적용됐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휠 버튼을 비롯해 좌우 각 8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완벽에 가까운 자동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E클래스는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완전한 3차원(3D) 지도를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신형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200 아방가르드, 더 뉴 E300 아방가르드, 더 뉴 E300 익스클루시브, 더 뉴 E300 4매틱 아방가르드, 더 뉴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등과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d, E220d 4매틱, E350d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E200과 E300, E220d 등은 국내 출시됐으나 E350d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상태다.

E300과 E300 4매틱은 신형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각각 10.8㎞와 10.3㎞다. E220d는 새로 개발된 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장착돼 소음과 진동이 현저하게 줄었다. 배기량이 기존 2,143㏄에서 1,950㏄로 줄었지만 출력은 오히려 기존보다 24마력 증가한 최고 194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40.8㎏·m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5.1㎞다. 가격은 6,050만~7,800만원.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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