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부품 제조사 마이크로프랜드가 상장 첫 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7분 현재 마이크로프랜드 주가는 시초가 6,570원 대비 10.35% 하락한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7,300원에 비해서는 약 20%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2004년 설립된 마이크로프랜드는 반도체검사용 프로브카드 등 정밀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365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8~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7,300~8,500원) 하단인 7,3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달 1~2일 청약에서는 증거금 47억원을 모으며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