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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출가스점검·공회전단속 실적 8배 증가

친환경기동반 5배 늘려 점검·단속 강화한 결과

서울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및 공회전 단속 인원을 5배 늘리자 점검 및 단속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0~11월 두 달간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공회전 위반 단속이 1만7,8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배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또 배출가스 현장 측정기 점검과 운행차량 비디오 배출가스 점검은 2,288대, 2만3,7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배, 25배 증가했다. 전체 점검 및 단속 실적은 총 4만3,382건으로 전년 동기(5,275건) 대비 8.3배 늘었다.

점검 및 단속 실적 증가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한 차량에 대한 개선명령은 지난해 24대에서 올해 97대로 4배, 개선권고는 3대에서 95대로 31.7배 증가했다. 공회전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3대에서 59대로 20배 늘었다.

개선명령을 받은 차량은 15일 이내에 정비점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이행 시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공회전 위반은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처럼 점검·단속 실적이 는 것은 배출가스 수시 점검 및 공회전 위반 단속을 전담하는 친환경기동반을 기존 2개반 8명에서 10개반 40명으로 5배 증원해 단속을 대폭 강화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관광버스 등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연 100만대를 점검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단속반 추가 증원도 검토하고 있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도심 내, 특히 사대문 안에서 미세먼지를 내뿜는 노후 경유차와 관광버스 공회전을 근절하기 위해 친환경기동반을 대폭 확충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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