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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금융계열 '더줌자산관리' NPL투자 상품 판매

KTB금융그룹 계열사인 P2P투자전문회사 더줌자산관리가 NPL(부실채권)에 투자하는 줌12호와 줌13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줌자산관리는 ‘줌12호’에 대해 6개월 투자기간 동안 연환산 12%가량의 기대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 ‘줌13호’는 투자기간 12개월, 기대수익률이 연13%다. 모집금액은 각각 8,000만원, 2억원으로 수익금은 매월 지급되고, 원금은 만기 일시상환된다. 투자회원 등록을 한 뒤 가상계좌에 예치금을 입금하면 바로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투자금액은 1만원이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담보상품임에도 최소 투자금액을 1만원으로 낮췄고, 매월 투자 수익금을 지급해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 7월 대부업법의 개정으로 개인투자자는 NPL을 직접 매입할 수 없기 때문에 P2P 플랫폼을 통한 간접투자가 투자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PL(Non Performing Loan)이란 대출을 해준 금융회사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NPL을 싼 값에 사들인 뒤 채무 회수나 담보 처분, 채권 재매각 등으로 수익을 낸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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