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진실을 밝히는데 주저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황찬성이 친구의 죽음이 군대에서 이뤄진 집단구타 때문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유연석 분)은 도윤환(최진호) 원장으로부터 군대 집단구타로 사망한 병사의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을 병사로 기록하라고 협박을 받았다.
환자가 사망하자 군 관계자는 사망한 병사의 부모에게 구타 사실을 숨기고 장례를 군에서 돕겠다며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배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순간 황찬성은 “맞아서 죽은 거다”라고 소리쳤고 친구를 수술한 담당의사가 구타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부모들은 담당의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윤서정(서현진 분)은 부모를 강동주에게 안내했다.
하지만 강동주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아직 사망진단서를 작성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진실을 밝히는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