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전문기업 귀뚜라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우수디자인(GD)’ 상품에 ‘귀뚜라미 온돌매트(사진)’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하부가 넓은 낮은 항아리 형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또 제품 상부에 탈착식 리모컨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물 주입구가 넓은 깔때기 형상을 하고 있어 물 주입이 쉬우며 제품 아래에는 전원코드 정리 공간을 마련해 사용 후 보관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또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온도조절기(보일러)와 매트 안의 물을 완벽히 배출시켜 겨울철 이후 제품을 보관할 때 매우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온수매트는 전원만 연결하면 바닥 난방을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세계 시장에 온돌 문화의 우수성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에 정부로부터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아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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